도공, 中企 3곳과 ‘구매조건부 개발’ 착수

입력 2011-09-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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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가 지난 5일 SRD코리아(대표 신동헌), 메티스커뮤니케이션(대표 장태화), 아이트로닉스(대표 박호상)와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구매조건부 개발사업이란 중소기업이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의 제품개발에 참여해 기술개발 지원을 받아서 제품개발에 성공하면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이 일정 규모의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은 제품개발 단계에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전체 제품 개발비의 75% 범위 안에서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제품개발에 성공하면 중소기업청 지원금의 5배가 넘는 판로를 보장받게 된다.

이번에 도공이 구매조건부 신제품으로 개발에 착수한 제품은 톨게이트 통합 영상시스템과 적외선·주파수 통합 하이패스 시스템, 겨울철 제설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제설제 등이다.

도공 관계자는 “공사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노하우와 인프라를 이용해 공사가 원하는 신제품 조달이 가능해지고 중소기업은 안정적 판로확보를 통해 사업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서 공생발전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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