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 티켓몬스터 투자 ‘대박’

입력 2011-09-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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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Q가 높은 펀드 투자 수익으로 눈길을 끈다.

국내 소셜커머스 1위 업체인 티켓몬스터가 지난달 미국 2위의 소셜커머스 업체 리빙소셜에 매각되면서 펀드를 통해 티켓몬스터에 투자한 iHQ도 동반 이익을 얻게 된 것. iHQ가 이번 티몬 매각 건으로 얻을 이익은 약 5억원 규모로 추정돼 수익률 10%를 웃돈다.

iHQ가 40억원(지분율 15.5%)을 출자한 스톤브릿지영상콘텐츠펀드는 티켓몬스터 우선주에 6억원, 보통주에 6000만원 규모를 투자했다. 티몬에 투자한 국내 벤처캐피탈은 스톤브릿지가 유일하다.

티몬 인수합병의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티몬이 3000여억원에 매각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난달 3일 보도했다.

한편 엔터테인먼트기업 iHQ는 대표적 성공사례로 평가받는 카페베네 외에도 사업다각화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iHQ는 현재 교육 사업, 게임업체 등과의 컨버젼스 사업, 홈치킨, SNS 서비스 등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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