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6일 하이록코리아에 대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계장라인용 초소형, 초정밀 피팅, 밸브업체로 올해 강력한 수주증가를 바탕으로 실적개선 지속중"이라며 "업계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과 함께 지난 2004년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CAGR이 각각 18%, 20% 이르는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다양한 전방산업군 확보와 고객군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큰 폭의 실적개선과 높은 성장잠재력, 업계 최상위권의 수익성이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37억원, 306억원, 올해 신규수주는 165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8월까지 신규 수주액이 1250억원임을 감안하면 올해 동사 신규수주는 당초 가이던스 146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석유화학, 발전설비, 해양 플랜트와 반도체, 조선, 철도 등 다양한 전방산업과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200여개의 고객군을 확보했다"며 "지난 2006년 조선업을 배경으로 한 일차성장 이후 조선과 EPC 업체들의 납품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직수출 증가를 통한 글로벌시장 본격진출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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