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이르면 이달 중 휴면카드 감축방안 만든다"

금융당국이 휴면카드가 감축방안을 마련해 이르면 9월 중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발급받고 쓰지않는 휴면카드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제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휴면카드 감축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금감원·여신금융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 가급적 9월이나 10월 중으로 실효성있는 휴면카드 감축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무실적 신용카드는 3295만장으로, 지난해 말의 3129만장에 비해 166만장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 카드 수 1억2231만장 가운데 사용 실적이 있는 카드가 8936만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발급 카드 중 25%가 휴면 신용카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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