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민간, 철도건널목사고 예방 공동캠페인

입력 2011-09-05 06: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국토해양부는 ‘철도건널목사고 예방 공동캠페인’ 행사를 오는 6일 전국 217개소의 역과 214개소의 건널목에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철도건널목 사고현황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3.6명의 사망자와 10.8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30일 철길 건널목을 지나던 승용차와 KTX고속열차와 충돌로 운전자가 사망하고, 이 사고로 새마을호 등 20여편의 열차가 지연운행된 바 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건널목 사고 경감을 위해 신설 노선에는 건널목을 지하화 등으로 입체화하도록 하는 등 입체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통행이 빈번한 건널목의 안전요원 배치 및 건널목 차단설비 등 안전설비 현대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 및 교통안전공단은 매년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모범운전자회 및 녹색어머니회 등과 함께 철도건널목사고 예방 등 철도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