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러 사비노바, 女 800m 우승

입력 2011-09-04 20:28수정 2011-09-0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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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마리야 사비노바(26) 선수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800m에서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대회 폐막일인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결승에서 막판 극적인 스퍼트로 2연패에 나섰던 카스터 세메냐(20·남아프리카공화국)를 따돌리고 1분55초87의 올해 최고기록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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