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의 ‘번개’ 우사인 볼트(25)가 명예를 회복했다.
볼트는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40의 올해 세계기록으로 지난 베를린 대회에 이어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볼트는 특히 지난달 28일 남자 100ｍ 결승에서 부정출발로 실격당한지 엿새 만에 200ｍ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단거리 황제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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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육상]역시 ‘번개’ 볼트, 男 200ｍ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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