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개발·삼안, 워크아웃 개시(종합)

입력 2011-09-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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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개발과 삼안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들어갔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프라임개발과 삼안에 대한 워크아웃 안은 통과시켰다. 워크아웃 찬성은 각각 프라임 개발이 93.3%, 삼안이 85.2%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라임 개발이 채권단에게 진 빚은 모두 2694억원으로 주채권 은행인 농협이 약1300억원, 외환은행이 약 500억원, 우리은행이 약350억원을 가지고 있다. 삼안의 경우 총 470억원 규모의 빚을 채권단에게 지고 있는 상황이다. 프라임개발과 삼안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프라임그룹의 채무액은 9124억원이다.

또한 지난해말 기준 프라임개발의 연결기준 총부채는 2조8000억원을 넘고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프라임그룹 측 관계자는 “2조8000억원 가운데 1조3000억원의 프라임저축은행 자산이 부채로 집계되면서 부풀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책권은행은 농협은 농협은 3개월 내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워크아웃 계획안을 마련해 착수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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