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화중)은 환경공학 전공 학생들의 환경 실무 지식 배양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환경 실무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및 첨단 장비를 활용, 환경공학과 학부생들이 실제로 참여해 건국대 내 대기 오염도를 측정하고 인근 광진구 측정소의 대기오염도와 비교 분석하는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부생들에게 학교에서 다루지 못하는 첨단 측정 장비에 대한 현장 견학 및 측정원리를 공유함으로서 실무지식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화중 학장은 “환경공학부에서는 학부 교육과정에 환경 실무교육을 정식으로 과목으로 포함시켜 체계화시킴으로서 향후 대기분야 이외에도 수질, 폐기물 분야까지 실무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