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외화환전 이제 자동환전기 이용하세요”

입력 2011-09-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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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국내 최초로 외화자동환전기를 이용한 외화환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외화 소액 권종을 환전하기 위해 창구에서 기다려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기는 신한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원화계좌와 연결된 현금카드 소지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외국환 거래법 및 자동화기기 인출한도에 따라 원화 기준 1일 100만원 한도로 운영된다. 신한은행 고객 중 국민인 거주자는 1일 600만원 한도가 적용된다.

이 서비스는 미화 5달러, 10달러, 20달러 등 권종별 환전이 가능하고 신한은행 거래 고객은 등급별 주거래 우대 환율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이후 거래량과 고객 편의성 등을 고려해 설치 장소를 확대하고 취급 통화도 엔화, 위안화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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