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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궁원은 52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의 받았을 때는 정말 기뻤다. 화면에 나오는 내모습도 보고 싶었다. 긍정적으로 많이 생각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감이 갔기 때문에 결정을 못하고 있었는데 아들(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이 '하고 싶으셔서 말씀 하신 것 아니냐. 한 번 해보시라'고 말해줘 용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아내 역시 그의 출연에 용기를 주었다. 남궁원은 "아내는 부정적인 생각 자체를 싫어한다. 아내가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남궁원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서효림의 아버지이자 서진그룹의 회장 임중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