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고용지표 경계감에 상승…1062.30원

입력 2011-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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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10분 현재 1.00원 내린 1062.30원에 거래 중이다. 환율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란 예상에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소폭 상승 개장했다. 개장가는 0.70원 오른 1062.00원이었다.

장 초반 환율은 소폭 오른 영향으로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은행권을 중심으로 달러 매도에 나서고 있지만 거래량이 많지 않아 환율을 끌어내릴 만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역외는 뚜렷한 거래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이 달러 매도 거래에 적극 나서지 않는데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늘밤 발표하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와 실업률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코스피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참여자들이 달러 매도 거래에 적극 나서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율 오름세에도 상승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달에서 이월한 중공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도 시장에서 모두 소화하지 않은 상태다. 또 지난 1일 외국인이 우리나라 증시에서 1조원이상 순매수 한데 따른 원화 환전 수요가 이날 시장에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달러를 매도해 원화로 환전해 주식 매수 대금을 충당하기 위해서다.

이 딜러는 “오후 들어 환율이 내림세로 전환한다 해도 1050원대 후반 저가 인식에 따른 달러 매수 수요가 나올 가능성도 높아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화에 대한 엔화 환율은 달러당 0.16엔 내린 76.88엔이다. 유로화에 대한 달러 환율은 유로당 0.0041달러 오른 1.4287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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