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효율성, 경량화 디자인에 특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첫 선
다임러(Daimler)와 바스프(BASF)가 전기자동차 아이디어를 결합, 차세대 컨셉트카 ‘스마트 포비전(Smart Forvision)’을 개발에 성공했다.
스마트 포비전은 차량의 에너지 효율성, 온도 관리 및 경량화 디자인에 특별히 중점을 둔 컨셉트카로 오는 64회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임러와 바스프는 전기차의 대중적 상용화를 목표로 광범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차업계 대상 세계 최대의 화학제품 공급자인 바스프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지속가능 하면서도 환경 친화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다임러와 바스프는 스마트 포비전이 자동차 산업의 향후 도전 과제에 결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스프그룹 연구부문 총괄 안드레아스 크라이마이어 박사(Dr. Andreas Kreimeyer)는 “다임러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바스프는 미래의 도시 자동차에 대한 포괄적 접근방식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며 "이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로 바스프의 연구는 전기차가 보다 경제적이고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스프의 연구진과 개발자들은 이번 스마트 포비전에 투명 유기 태양 전지, 투명 OLED, 100% 플라스틱 휠, 새로운 경량 차체 부품 및 적외선-반사 필름 등 5가지의 자동차 신기술을 결합하는데 성공했다. 이런 신기술들은 차량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줘 실용성을 극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