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한-EU FTA 발효로 인한 관세 인하분이 반영된 유럽산 2012년 모델 중 9월 1일부터 골프와 CC모델에 대한 새로운 가격을 확정/발표하고 국내 시판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관세 인하로 인한 가격인하 혜택이 주어지는 모델은 골프 5개 라인업 (골프 1.6 TDI 블루모션, 골프 1.4 TSI, 골프 2.0 TDI, 골프 GTD, 골프 GTI)을 비롯해 중형 4도어 쿠페인 CC 2개 모델 등 총 7개 모델이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이번 한-EU FTA 발효로 인한 관세 인하분의 혜택을 고객에게 최대한 돌려드리기 위해 가격 인하뿐 아니라 그 동안 장착하지 못했던 고급 옵션들을 추가로 장착키로 했다”며 “옵션이 업그레이드된 모델의 경우 옵션 추가에 따른 가격인하 효과까지 감안하면 관세 인하 분을 초과하는 혜택이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 외에서 생산되는 제타 및 뉴비틀은 한-EU FTA로 인한 가격 인하 대상 모델에 포함되지 않으며, 신형 투아렉은 출시 당시 이미 관세 인하분이 반영되어 출시된 바 있다. 또한 오는 9월 7일 출시되는 신형 티구안은 관세 인하분이 반영된 가격이 출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