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가스공사, ‘中企 R&D지원 협력펀드’ 50억 조성

입력 2011-09-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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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한국가스공사와 오는 2일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공동 지원하는 50억원 규모의 ‘민·관공동 기술개발 협력펀드’ 조성 협약식을 갖고 에너지분야 강소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선 중소기업청장과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정영태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등 협약 당사자들과 협력 중소기업 16개사가 참석한다.

펀드 조성금액 50억원은 중기청과 한국가스공사가 1대 1의 매칭비율로 각각 25억원씩 출자하게 된다.

조성된 자금은 한국가스공사에서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설비부분 국산화와 신재품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지원,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한국가스공사가 직접 구매하게 된다.

중소기업은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무이자의 자금을 지원받아 국산화 또는 신제품 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R&D 협력펀드는 에너지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투자촉진과 부품·소재·장비의 국산화를 통한 기술자립 및 기술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16개사가 협력펀드에 참여해 2630억원의 펀드를 조성, 이를 혁신형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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