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도 메리츠화재가 상승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26분 현재 메리츠화재는 전거래일대비 2.30%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메리츠화재는 추가 자본확충을 통한 적극적 영업과 대주주 지분 증대를 위해 최대주주인 메리츠금융지주를 대상으로 9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는 보통주 943만310주로 기존 주식의 11%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증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자기자본은 현재 추정보다 약 10.8% 증가하지만 ROE는 0.6%p 하락할 전망”이라며 “과잉자본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도 있으나 그 보다는 향후 적극적 영업을 위해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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