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공기업 공생발전 간담회 개최

입력 2011-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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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산하 60개 공기관은‘지경부 산하 공공기관의 공생발전 실천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일 대구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 △일 잘하는 공공기관 △동반성장에 앞장서는 공공기관 △사랑받는 공공기관 등을 논의했다.

우선 전통시장 보호·육성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80억원 수준인 지경부 및 산하 공공기관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2011년 부터 연간 24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또 증가하는 공기업 부채에 대한 관리 방안을 점검하는 한편, 공직기강 확립과 방만경영 근절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올해 부터 시행되는 500억원 이상 투자에 대한 예비 타당성 심사와 2012년 부터 시행되는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수립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어 공공기관별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ODA(공적개발원조) 등 협력사업을 산업협력 계획의 전체적인 통합 하에 전략적으로 추진해 산업·자원 국제 협력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기름값 인상과 관련, 공공기관의 주유비 절감과 주유소간 가격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저가 주유소 주유티켓 선구매 등을 통해 법인차량의 저가 주요소 활용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오피넷 정보를 활용해 매일 법인 차량기사에게 이메일, SMS 등으로 최저가 주유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8.15 경축사의 ‘공생발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민간의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공공부문, 특히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지경부와 산하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개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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