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 심한 여름철엔 훈법으로 하복부 따뜻하게
최근 연예인으로부터 시작된 초미니 하의 패션이 일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일명 ‘하의실종’ 옷차림은 패션에 있어서 ‘Best’ 일지 몰라도 건강에는‘Worst’다.
특히 여름철 과도한 실내 냉방에 노출되다 보면 하복부(자궁) 건강은 무방비 상태가 되기 쉽다. 짧은 옷차림이 자궁온도를 낮추고 자궁 혈관 수축현상을 야기하거나 자궁혈관에 혈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쌓이게 하는 자궁근종을 유발하기도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하복부 질병은 모두 냉기가 원인’이라 지적하며 훈법(座法)치료를 추천하고 있다. 훈법은 자궁 주위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한약재를 넣은 물을 끓여 그 수증기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좌훈요법(座薰療法)’을 말한다.
특히 본초강목에서는 ‘성질이 따뜻해 특히 부인병에 좋은 의초’로 한방 쑥 좌훈을 추천하고 있다.
하복부 건강관리는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쑥 뜸이나 따뜻한 팩으로 하루 30~40분 가량 하복부 찜질해 체내 노폐물이 방출되도록 한다.
좌훈욕, 족욕, 반신욕 등도 골반순환에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서울 홍대부근 등지에 좌훈스파와 좌훈 커피숍 등이 등장, 집이 아닌 밖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하복부 건강관리가 가능해졌다.
예지미인의 ‘좌훈쑥찜질 패드’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여성 건강 요법인 좌훈을 번거로운 과정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또 생리통, 생리불순, 혈액순환 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장기간 온기가 유지돼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구입한 여성용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