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앞둔 베이비 붐 세대를 위한 ‘노후준비박람회 SENDEX 2011'이 개최된다.
지식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10개국 220개 기업·기관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15개국 64개사 3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관련 산업에 대한 활발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건강, 주거, 금융, 여가문화 등 고령층의 수요가 높은 산업분야를 확장해 노후준비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일자리 박람회를 비롯해 자산관리, 건강관리, 여가생활, 귀농·귀촌, 고령친화 용품, 보조기구 등 노후준비와 관련된 제품·서비스 1만 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1층 스마트 에이징 엑스포 관에서는 재취업 지원을 위해 전경련, 중소기업중앙회, 노사발전재단, 한국무역협회 등 150개 기관 및 기업이 참가하는 ‘중견전문인력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개막식 직후 ‘2011 Smart Aging 국제심포지움’에서는 국내·외 석학들이 은퇴에 따른 사회 각 분야의 변화 및 향후과제에 대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의료·산업, 금융, 주거, 여가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분야별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고령친화산업 유공자 포상, 재취업 전략 및 전직지원 컨설팅, 은퇴설계 아카데미 등 전문 세미나와 보조기구 공모전 수상작 전시, 7080 콘서트, 시니어 패션쇼 등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