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SBS개그맨들- SBS측, 출연료 인상 타결

입력 2011-08-3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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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개그맨들과 SBS측이 출연료 인상에 협의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SBS제작진은 오는 10월 1년만에 부활하는 공개코미디'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부활을 앞두고 개그맨들에게 KBS만큼의 출연료를 보장해주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확한 금액을 기준으로 제시하지 않은 상태다.

2010년 SBS신인 개그맨 기준, 출연료는 회당 10만원 후반에서 20만원 초반대다. 이는 KBS 신인개그맨이 회당 출연료로 받는 30만원 후반-40만원 초반과 비교했을 때 두배정도 차이나는 액수로 방송 3사 중 가장 낮은 금액이다.

제작진의 약속에 따라 SBS개그맨들은 올 10월 부터는 KBS와 비슷한 수준의 출연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SBS 개그맨들은 이엔티팩토리가 운영하는 '웃찾사 전용관'에서 '시청률 30%'부활을 위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한 개그맨은 "현재 '웃찾사'를 위해 개그맨들이 열심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SBS개그맨들이 다시 활발히 무대에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3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공개 개그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은 지난해 7년6개월 만에 폐지됐다. '웃찾사 '폐지 이야기가 흘러나왔을 당시 출연진들은 SBS 측에 출연료를 받지 않겠다는 동의서까지 제출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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