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발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2포인트(1.08%) 오른 488.49에 거래를 다,
지난 밤 사이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국내증시도 이에 화답하는 모양새였다. 코스닥은 6포인트 이상 갭상승 출발한 이후, 개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견조한 장세를 이어갔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23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156억원, 27억원의 물량을 출회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음식료, 섬유, 종이업종이 3~4%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 의약품, 통신업, 금융업 등이 1~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현대중공업, LG화학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하며 지수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롯데쇼핑, SK텔레콤, 삼성전자우, NHN 등이 1~2%대 강세를 보였다.
상한각 14개 종목을 비롯한 550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284개 종목은 하락했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마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