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493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분기별로는 올해 2분기에 순이익이 1120억원으로 전분기(1373억원)에 비해서는 18.42%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고객 수신 증대와 양도성예금증서 판매 감소로 유동성이 좋아져 94%의 예대율을 달성했으며,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4.49%로 올라갔다.
SC제일은행의 소매금융 부문은 자산관리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과 수신 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 수익 상승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SC제일은행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에 SC제일은행과 SC스탠다드 캐피탈의 호조로 순이익이 242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7%가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