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우리나라와 베트남간 제5차 FTA 공동작업반 회의가 오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FTA 공동작업반은 앞서 베트남에서 두 차례 개최된 양국 통상장관회의에서의 합의에 따라 양국간 FTA 추진 타당성과 실효성을 논의하기 위해 설치됐다. 2010.6월 제1차 회의(서울), 2010.10월 제2차 회의(하노이), 2011.3월 제3차 회의(서울), 2011.7월 제4차 회의가 하노이에서 개최됐다.
금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이윤영 외교통상부 FTA교섭국장(수석대표) 및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와 학계 및 연구기관 인사들이 참석한다. 베트남측에서는 부이 휘 손(Bui Huy SON) 산업무역부 아시아태평양시장국 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관련 부처 및 기관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통상교섭본부 관계자금 “이번 회의는 금년중 공동연구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갖고 그동안 한·베트남 FTA의 필요성과 경제적 타당성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