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도진명 QCT 아시아사장 한국사업 총괄

입력 2011-08-29 14:09

박세림 기자 serimpar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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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한국 R&D 연구소장은 부사장으로 승진, 퀄컴 코리아 운영 총괄

퀄컴은 29일자로 한국 내 조직(QCT 코리아 및 퀄컴코리아)을 통합해 도진명 QCT 아시아 사장이 사업을 모두 총괄한다고 밝혔다. 차영구 퀄컴코리아 사장은 통합된 한국 퀄컴의 고문으로 임명됐다.

도진명 사장은 퀄컴 수석 부사장 겸 퀄컴 CDMA 테크놀로지(퀄컴 반도체 부문 사업부, QCT) 월드 와이드 세일즈 총괄 대표이자 아시아 사장을 겸해왔다. 차영구 박사는 지난 2년 동안 강력한 리더십으로 국내 조직을 이끄는 한편, 한국 내 주요 이해관계자 및 파트너와의 상호호혜적인 관계 구축을 통해 한국 시장의 성공적인 비즈니스에 기여해왔다.

또한, 퀄컴은 이태원 한국 R&D 연구소장을 퀄컴코리아 부사장에 임명했다. 이태원 부사장은 앞으로 퀄컴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십팀의 일원으로서 퀄컴코리아의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이 부사장은 도진명 사장에게 조직 운영에 대해 직접 보고하면서, 퀄컴코리아 R&D 조직을 함께 책임진다.

이태원 부사장은 2007년 퀄컴이 소프트맥스(SoftMax)를 인수하면서 퀄컴과 인연을 맺었다. 이 부사장은 소프트맥스의 공동창업자다. 그는 퀄컴코리아의 R&D 센터장 부임 이전에는 QCT의 기술 담당 상무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