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지난 2월말부터 출시한 맞춤형 적립식 투자서비스인 ‘파워적립식 패키지’의 가입계좌수가 2만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파워적립식 패키지’는 투자자가 주가흐름에 따라 주식, ETF, 펀드 등 투자자산 중 자신이 원하는 적립대상을 직접 결정하고 적립방법, 적립주기, 레버리지옵션 등 다양한 투자방법을 자신에게 맞게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적립식 서비스다.
올해 2월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파워적립식 패키지’는 하루 평균 150개 이상의 계좌가 신규로 가입하며 판매 6개월여만에 2만154계좌를 기록했다.
대우증권이 ‘파워적립식 패키지 가입자’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72.3%가 투자기간을 3년 이상으로 설정해 장기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었으며, 월 납입금액은 평균 85만원 정도(연 1030만원 정도)를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월 300만원 이상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가입자가 전체 5.4%인 1086명이었으며 이들 중 연 1억원 이상 투자(월 약 834만원)하는 투자자도 314(1.6%)명이나 됐다.
김희주 대우증권 상품개발부 이사는 “적립식 투자를 하면 주식시장이 하락하더라도 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국내 주식시장이 주로 2~3년 사이클을 두고 움직여 왔다는 것을 대부분의 투자자들도 알고 있다”며 “적립식 상품도 ‘파워적립식 패키지’처럼 적립방법을 다양화하는 등 계속 진화하고 있어 적립식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파워적립식 패키지’서비스는 전국 대우증권 지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월 10만원 이상이다. (문의 : 1644-3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