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테스트 중 화재 발생… 피해액 100억 추산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27일 경북 구미시 공단동 공단동 티케이케미칼 합섬1공장 내 위치한 연구소에서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해, 약 1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고로 연구소 연구원 5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나 피해액은 조사가 끝난 후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티케이케미칼은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 및 관련 기관에서 정밀 감식 중이라고 설명했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사고 지점이 연구소 내 시제품의 테스트를 진행하는 일부 시설에서 발생하였기 때문에 기존 공장에는 피해가 없다”면서 “생산 및 영업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티케이케미칼은 현재 8600억원 상당의 재산종헙보험에 가입돼 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사고 직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사고수습대책반을 구미공장에 급파해 신속한 사고수습과 후속 조치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