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버냉키효과’...480선 안착시도

입력 2011-08-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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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미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48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00포인트(1.48%) 상승한 480.31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미 뉴욕증시가 2분기 GDP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벤 버냉키 의장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반전했다. 국내증시도 장 초반 이같은 기대감에 화답하며 갭상승 출발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억원, 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26억원어치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출판, 금속, 운송장비 등이 2%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의료, 통신장비, 음식료, 섬유 등 대부분 업종은 1~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빨간불 일색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CJ오쇼핑(-1.18%)을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상승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801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한 125개 종목은 하락했다. 5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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