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2연패에 한 걸음 다가섰다.
우사인 볼트는 28일 오후 6시 38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0초05를 기록해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는 지난 2009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2연패의 위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볼트의 대항마로 점쳐지고 있는 요한 블레이크(22, 메이카)는 앞서 1조 경기에 출전해 9초95를 기록해 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