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QR코드 찍으면 휴대폰 살 수 있다

입력 2011-08-28 09:00수정 2011-08-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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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 지하철 종로 3가역에서 HTC ‘EVO 4G+’를 구입할 수 있는 ‘올레 QR샵’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KT가 통신업계 최초로 QR코드를 활용해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가상매장인 ‘올레 QR샵’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올레 QR샵’는 광고판에 게재된 QR코드를 접속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모바일페이지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을 골라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올레 QR샵을 통해 휴대폰을 주문하면 전문 상담사가 연락해 가입관련 상담을 제공하고 별도로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할 필요 없이 원하는 배송지로 개통된 휴대폰을 받을 수 있다.

현재 KT는 강남역, 신촌역 등 4개 지하철역 스크린도어(Screen Door)에 HTC ‘EVO 4G+’를 구입할 수 있는 전용 올레 QR샵을 오픈했다.

오는 31일부터는 교대역 등 3개역 스크린도어에서도 팬택의 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베가 No5’를 구입할 수 있는 올레 QR샵을 체험해 볼 수 있다.

KT는 향후 ‘올레 QR샵’을 지하철광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 적용범위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KT 개인 세일즈&CS 본부 나석균 본부장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휴대폰 정보확인과 구입을 할 수 있는 ’올레 QR샵’을 통해 고객들의 시간과 비용이 대폭 절감될 것으로 본다”며 “이제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들에게 편익을 드릴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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