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반짝반짝 빛나는 오로라 노트북 출시

입력 2011-08-26 11:42

LG전자는 기존 보급형 대비 디자인을 강화한 노트북 ‘엑스노트 S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엑스노트 S시리즈는 금속 소재 처럼 선명한 색감과 반짝이는 느낌을 강조한 비전도 코팅 기법 (NCVM)을 적용한 ‘오로라’ 디자인을 채택했다.

노트북의 내외부에 오로라 와인·블루 색상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직선과 곡선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15.6인치 모델인 S530시리즈는 오로라 와인·블루 색상 2종, 14인치 S430시리즈는 오로라 와인 색상 1종으로 출시됐다.

사양은 인텔 2세대 코어 i5 프로세서, ATI 라데온 HD 6470M 그래픽을 탑재했으며, 윈도우7 (64비트) 홈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풀4GB 메모리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착탈식 광디스크 드라이브를 적용, 사용하지 않을 경우 분리하면 2.6킬로그램이던 제품 무게를 2.45킬로그램으로 줄일 수 있다.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USB 포트도 적용했다.

이외에도 손끝의 촉감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엠보싱 터치패드를 적용했고, 영어문화권 사용자들을 위해 한글·영문 선택형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LG전자 PC사업부장 이정준 부사장은 “신학기 수요를 겨냥한 다양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노트북 제품들을 지속 출시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125만~128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