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마사회, 습관성도박 자가 진단 등 앱 출시

입력 2011-08-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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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성도박 예방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시너지 효과 기대

국내 최고의 습관성도박연구센터인 KRA 유캔센터(소장 권승세)가 ‘습관성도박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지난 24일부터 무료로 배부한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요즘 이번 ‘습관성도박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많은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습관성도박 진단 및 예방과 관련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여 건전한 경마 즐기기 문화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습관성도박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은 ISO버전(애플사 운영체제)과 안드로이드버전 2가지로 개발, 습관성도박 바로 알기, 자가진단 코너, 온라인 상담센터, 습관성도박중독 웹툰, 유캔센터 안내 등 습관성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기능 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습관성도박 자가진단 프로그램은 이용자 스스로 도박중독 여부를 알아볼 수 있어서 과도한 도박에 대한 몰입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RA 유캔센터는 1998년 9월 사행사업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습관성 도박치료 및 예방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2009년 7월 유캔센터 본부 건물을 KRA 분당프라자에서 서울 방배동의 독립 공간으로 이전한 이후 다양한 치료방법 및 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유캔센터는 습관성 도박자의 상담-치유분야에서도 상담서비스의 이용편익 확대를 위해 전국 민간 상담센터와 병-의원과의 연계 시스템을 기존 25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하고 상담전문 인력도 8명을 증원하여 09년도 대비 30% 증가한 연간 약 1,400명의 습관성도박자와 가족에 대한 상담치유 사업을 시행하였다.

또한 초-중-고생은 물론 국민을 대상으로 이해하기 쉽고 알기 쉬운 중독예방 만화를 시리즈로 제작해 1편, 2편(이현세 작화)은 이미 교육현장과 일반 관공서 등에 배포하였으며, 10년도에는 만화시리즈 3편(허영만 작화)과 에니메이션, 웹툰 등을 제작해 습관성 도박예방 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마공원과 지점에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경마몰입 예방을 위한 ‘리프레쉬존’ 설치를 통해 현장 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습관성도박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온라인에서의 적극적인 습관성도박 예방활동을 가능케 해 그동안 유캔센터가 추진해온 오프라인 위주의 활동과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유캔센터 권승세 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은 도박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사전 예방, 교육이 습관성 도박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길이라는 취지하에 습관성 도박 전문상담기관 유캔센터의 노하우를 결집하여 재미와 활용도가 높게 제작했다. 완성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인 만큼 고객들이 이용도를 높이고 위한 노력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폰 이용자는 앱스토어,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유캔센터’나 ‘습관성도박’을 검색, 애플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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