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명령 받들 것”

입력 2011-08-26 10:11수정 2011-08-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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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복지, 경제 민주화 추진”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6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무상급식 주민투표 승리에 임해서 우리는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명령을 받들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우리가 추구하는 보편적 복지와 경제 민주화에 대해 더욱 자신을 갖고 담대하게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더욱 더 면밀하게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검토하고 이와 관련해 많은 국민이 염려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한시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낮은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덧붙였다.

제주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손 대표는 “제주도 강정마을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강정리 해군기지 문제가 예산 확정될 때의 취지, 민항 위주의 민군복합형 기지임을 다시 확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주선 최고위원은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가 여야 합의로 한 방북 신청을 통일부가 불허했다”며 현인택 통일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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