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측정 분석 솔루션 전문기업 케이맥은 26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케이맥은 다음 달 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예심 승인을 시작으로 사실상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케이맥은 이르면 10월 초 코스닥에 상장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케이맥은 15년간 축적해온 분석 기술을 근간으로 FPD 패널 검사 장비, 각종 Lab용 분석기기를 비롯해 최근에는 바이오·의료 진단기기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첨단 측정 분석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 측정 분석 기술 관련 기업 중 IT부터 BT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사업영역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은 케이맥이 유일하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LCD 패널 기업에 FPD 공정 모니터링용 검사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케이맥은, FPD 검사 장비 시장에서의 강력한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12%가 넘는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 해 매출은 265억원에 영업이익 66억원을 달성하였고, 특히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전년도 전체 실적과 맞먹는 256억원의 매출에 7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케이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20만주를 모집할 예정이며, 주간사는 현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