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경기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며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9포인트(0.32%) 내린 470.01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 뉴욕증시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감이 확산되며 급락했다. 이에 코스닥도 경계심리가 높아지며 하락 출발했지만, 개인을 중심으로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만회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억원, 4억원의 동반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44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비금속, 방송서비스 등이 1~2% 하락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 통신장비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정보기기,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출판, 종이 등은 1%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CJ오쇼핑, CJ E&M,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등은 하락하고 있지만 다음,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젬백스 등은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10개 종목을 포함한 437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435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0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