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드름이 맺히던 자취방 등 방송에서 하지 않았던 이야기들 풀어놔
▲김병만 지음/실크로드/13000원/256쪽
이달 초 출간된 이 책에는 김병만이 7전8기 끝에 공채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힘겨운 무명 개그맨 시절, '개그콘서트' 속 인기 코너 '달인'으로 스타가 되는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있다.
김병만이 대학에 수없이 떨어진 과정과 30만원을 들고 서울에 올라와 근근히 생활했던 과거, 고드름이 맺히던 자취방, 그리운 할머니 이야기를 비롯 그동안 방송에서 하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솔직담백하게 담았다.
또 류담과 노우진이 바라보는 김병만에 대한 글도 실려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딸인 민아 씨의 간증집 '땅끝의 아이들'도 9위로 처음 순위에 들어섰다.
이번주 순위에서는 100만 부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변함없이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