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초코파이’글로벌 디자인으로 리뉴얼

입력 2011-08-2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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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초코파이情’이 글로벌 디자인으로 변경된다.

오리온은 초코파이의 전 세계적 사랑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초코파이 캐릭터를 새겨 넣은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변경했다고 25일 밝혔다.

초코파이 파이로드 러시아 이번 새로운 디자인에는 중국, 베트남,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초코파이가 인기 많은 국가의 전통 모자를 쓰고 얼굴 한 편에는 각 나라의 국기를 새겨 넣은 초코파이 캐릭터를 패키지별로 다양하게 삽입됐다. 또, 기존의 획일화된 낱개 포장지에서 벗어나 한 박스 안에 다양한 국가 디자인의 낱개 포장지가 들어가도록 디자인을 변경했다.

이번 패키지 디자인 변경은 오리온이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는‘초코파이情’의 새로운 캠페인 전략에 맞춘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그 동안 국내의 情을 알리는데 주력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나아간다는 내용이다.

특히 최근 방영되고 있는 CF는 영화배우 하정우의 인상적인 나레이션이 소비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코파이는 오리온이 글로벌 제과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한 해에만 약 19억 개 이상이 팔리고 있으며 그 양을 일렬로 세우면 약 지구 3바퀴를 돌 수 있을 정도다.

오리온은 몰라도 초코파이는 알 정도로, 과자 한류 열풍을 이끌며 단순한 국내용 제품을 벗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제품이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초코파이의 情을 지구촌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는 의미로 디자인 콘셉트를 잡았다”며“과거 실크로드를 통해 동서양의 문물이 서로 전파됐듯이 초코파이의 파이로드로 세계인에게 한국의 情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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