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코치 '글렌 밀스'… "날씨 맑아지면 좋겠다"

입력 2011-08-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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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25·자메이카)의 개인 코치인 글렌 밀스가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두고 "앞으로 날씨가 맑아졌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밀스 코치는 2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선수들은 프로답게 스스로 다양한 날씨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성적에 대해서는 "나의 클럽인 '레이서스 트랙 클럽' 선수들이 이번에 11명이나 출전한다"며 "2년 전 베를린의 영광을 재현할 것이며, 메달을 많이 따내 최고 성적을 올릴 것"이라고 예견했다.

자메이카는 베를린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로 미국(10개)에 이어 2위였다.

한편 밀스는 킴 콜린스(세인트 키츠 앤드 네비스)·드웨인 챔버스(영국) 등 유명 스프린터를 지도한 코치다. 우사인 볼트와는 2004년부터 함께 했다.

볼트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해 밀스 코치는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받았다.

그는 최고의 코치가 된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열정·사랑, 헌신·노력"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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