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中 연착륙 기대...달러 약세

입력 2011-08-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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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23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HSBC은행이 집계한 이달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오면서 경제 연착륙 기대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76.81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1.43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엔화는 정부가 시장개입 의사를 내비치면서 유로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은 이날 “엔화 가치의 과도한 움직임은 일본 경제 회복을 해칠 수 있다”고 말해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로·엔 환율은 0.04% 상승한 110.39엔에 거래중이다.

홍콩 HSBC와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으로 집계하는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의 49.3에서 49.8로 소폭 올랐다.

수치는 여전히 ‘50’ 미만으로 경기 위축을 나타냈으나 시장에서는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과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오히려 PMI가 개선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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