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美 제치고 글로벌 PC시장 1위 도약

입력 2011-08-23 14:16

  • 민태성 기자 tsm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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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PC시장으로 떠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중국에서 지난 2분기 출하된 PC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185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 출하된 PC는 4.8% 감소한 1770만대를 기록했다.

중국이 세계 최대 PC시장으로 도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은 지난 30여년간 PC시장 1위 자리를 지켜왔다.

PC 출하 규모 기준으로 중국은 2분기 119억달러를 기록해 117억달러의 미국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연 기준으로도 2012년에는 미국을 앞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은 앞서 지난 2009년 미국을 제치고 글로벌 자동차시장 1위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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