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 부담 줄이기 위한 것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전국 도심에서 개최된다.
농촌진흥청은 명절 물가상승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우리 농산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이 앞장서서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 추석이 지난 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이어서 농산물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상승이 우려되고 제수용품을 마련하는 서민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행사를 열게 됐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생활개선중앙연합회가 주관하고 농진청, 한국마사회, 삼성사회봉사단에서 후원한다.
오는 26일과 다음달 9일 수원에 위치한 농진청 광장과 이달 31일 서울 삼성타운 커뮤니티플라자 광장을 비롯해 9월 1일부터 9일까지 전국 9개 도의 도심에서 전국적으로 동시·릴레이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다른 장터와는 달리, 이른 추석에 대비한 과실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소비자 입장에서 현장, 온라인 주문판매 등 다각도로 진행된다.
이미자 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 “이른 추석을 대비해 주부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명절용품과 선물용품을 도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