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삼성·LG전자 등 대기업과 손잡고 개방형 토종 모바일 운영체제(OS)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에 인프라웨어가 강세다.
인프라웨어는 23일 오전 10시 4분 현재 전일대비 2.31%, 250원 오른 1만1050원을 기록중이다.
지식경제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전날 “올 하반기에 공동 OS 컨소시엄을 구성해 삼성, LG 등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처럼 개방형으로 우리나라 독자적 OS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월드베스트 소프트웨어(WBS)’ 3차 프로젝트에 포함될 예정으로, 3년 내 한국형 OS 개발을 위해 정부가 540억원을 투입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같은 하드웨어 업체 외에도 SK텔레콤, KT 등 통신사업자도 함께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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