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데스크탑 PC ‘엘리트’ 공개

입력 2011-08-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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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PC업체 휴렛팩커드(HP)가 22일(현지시간) 데스크탑 컴퓨터 신제품 ‘엘리트’를 공개했다.

PC 사업을 분사하거나 매각을 검토하겠다고 밝힌지 일주일도 안돼 취한 행보다.

HP는 엘리트 제품군이 에너지 효율이 높고 화상통화와 온라인 컨퍼런스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하드 드라이브 성능을 15% 개선하고 업무 처리 능력을 40%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HP는 지난 19일 실적 경고와 함께 수익성이 떨어지는 PC 사업을 분사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주가는 20% 폭락해 하루 사이에 시가 총액이 120억달러(약 13조원)가 사라졌다.

HP는 영국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토노미를 103억달러에 인수해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HP는 PC사업을 분사해도 서버와 네트워킹, 데이터저장 시스템 부분은 여전히 세계 최대 규모이며 프린터는 세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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