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3일 바이오스톡에 대해 헬스케어 R&D 투자확대와 임상CRO 성장동력 확보 로 실적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톡스텍은 올해 매출액 241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그 이유는 △보건당국의 R&D 투자 비율이 높은 혁신형 제약기업 육성 방침에 따른 제약회사 R&D 투자 증대, △줄기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등 바이오회사 R&D 증대, △타산업 대기업 바이오 산업 진출 기반 R&D 위수탁 증대로 CRO 수요가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CRO 수요 증대에 따른 외형 성장 및 구조적수익성개선에 따라 2012년 이후에도 바이오톡스텍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환경부는 올해 2월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을 입법 예고하고 12월 국회 심의를 거쳐 2013년 1월 시행 계획을 표명했다"며 "본 법안은 연간 제조 수입되는 양이 0.5톤 이상인 신규 화학 물질 및 기존 화학 물질에 대해 유해성 및 위해성 정보를 등록하도록 하고 이를 평가해 그 위해성에 따라 허가 또는 제한, 금지 동의 조치를 두어 화학 물질의 유해, 위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하는 법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법률안 시행시 3만7000종 기존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 시장 2조4790억원 형성 및 매년 신규 화학물질 안전성 평가 시장 134~201억원 형성이 기대된다"며 "국내 유일 CRO 상장사로서 CRO 시장 M/S 1위인 바이오톡스텍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바이오톡스텍은 비임상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 최대 통합 분석회사인 SCAS와의 공동 조인트벤처를 통한 임상 서비스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CRO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