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9.8mm 두께의 스타일리쉬한 스마트폰‘옵티머스 솔(Optimus Sol, 모델명: LG-E730)’을 내달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옵티머스 솔은 내달 중순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확대 출시될 예정이며 내년 초에는 중남미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9.8mm 초슬림 디자인과 3.8인치 울트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울트라 아몰레드는 기존 ‘스탠다드 아몰레드’보다 한 단계 진화된 형태로, 디스플레이와 터치 패널을 접합해 화질 손상을 최소화하고 반사율을 향상시킨 디스플레이다.
이와 함께 전력 소모가 많은 백색광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메뉴 배경을 검정색으로 한‘옵티머스 UI 2.0’을 적용했다. 즉 디스플레이 전력 소모가 적으며, 기존 스마트폰 대비최대 20~30% 가량 배터리 이용시간이 길다.
이 밖에도 1GHz 프로세서 등을 탑재해 웹브라우징, 동영상, 게임 등 다양한 사용환경에서 발군의 성능을 발휘하며 전자기기간의 무선 네트워크 규격 중 하나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와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를 지원한다.
LG전자 박종석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뛰어난 화질과 최적화된 성능을 갖춘 ‘옵티머스 솔’과 같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