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이청용팀' 볼턴과 공식 스폰서십 체결

입력 2011-08-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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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에 이어 영국에서도 '한화 솔라' 브랜드 적극 홍보

▲한화그룹과 볼턴구단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스폰서십 체결 후 볼턴홈구장인 리복스티티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필 가트사이드 (Phil Gartside) 볼턴 회장, 니겔 레오 코커(Nigel Reo-Cokder) 볼턴 선수, 한화그룹 이성수 상무, 오웬 코일(Owen Coyle) 볼턴 감독, 알랜 덕워스(Allan Duckworth) 볼턴 부회장

한화그룹이 이청용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FC(이하 볼턴)와 1년간 태양광 에너지부문 독점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번 기회를 통해 독일에 이어 영국에까지 ‘한화 솔라(Hanwha Solar)’ 브랜드를 전파하고, 유럽시장에서 태양광 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최근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와도 스폰서십 체결을 한 바 있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에 따라 한화그룹은 홈 경기장 A보드 및 전광판 광고 등에 ‘한화 솔라’ 브랜드 노출 및 다양한 프로모션 등 독점 마케팅권리를 갖게 된다.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특히 친환경 분야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볼턴과 태양광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한화그룹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그룹 태양광 사업 담당임원인 이성수 상무는 “영국의 인기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한화 솔라’ 브랜드를 유럽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화 솔라가 유럽시장 최고의 태양광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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