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주택준공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준공실적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1만4825가구를 포함해 전국 2만4891가구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비 3% 줄어든 것이다. 다만 수도권은 16%(서울 34%)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전국 26%, 수도권 10%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양천구, 은평구 등 대규모 아파트 준공으로 전월에 비해 44% 증가했으며, 인천도 141% 늘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4298가구, 아파트 외 1만593가구, 주체별로는 공공 7691가구, 민간 1만7200가구로 나타났다.
주택 착공실적의 경우 전국 2만7323가구, 수도권 1만824가구 이었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1만2645가구, 아파트 외 1만4678가구, 주체별로는 공공 800가구, 민간 2만6523가구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전국이 7%, 수도권이 28% 각각 줄었으나, 지방은 16% 증가했다.
같은 달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1만3360가구, 수도권 3125가구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분양 1만255가구, 임대 2939가구, 조합 166가구, 주체별로는 공공4544가구, 민간 8816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전국 134% 증가한 반면, 수도권은 30% 감소(서울 15% 증가)한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전국 48%, 수도권 68% 각각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