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베이징에 ‘중국센터(SNU in China)’ 설립

입력 2011-08-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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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교육 및 연구의 국제화를 촉진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 ‘서울대 중국센터’(SNU in China)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서울대학교 중국센터’ 개소식에는 오연천 총장과 베이징대, 칭화대 등 서울대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유수 대학의 총장 등 각계 저명인사들이 참석했다. 오는 20일에는 베이징 주재 서울대 내·외국인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센터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대는 중국센터 첫 사업으로 베이징에서 ‘SNU in Beijing 프로그램’을 이날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하계 프로그램에는 서울대, 베이징대, 칭화대, 인민대의 중국 분야 교수 강의와 중국 저명 인사, 중국주재 기업인, 외교관 특강, 문화 체험, 기업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중국센터는 중국 유수 대학과의 교류, 우수 학생 유치, SNU in Beijing 프로그램,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 학생 교류, 동문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대 측은 “최근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과학기술 등 학문 분야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중국에 대한 이해와 교류 필요성이 크게 증대됨에 따라 중국센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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