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체로키·그랜드 보이저·닷지 챌린저 등 3종 ‘2011년 가장 이상적인 차’로 선정
크라이슬러는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회사인 오토퍼시픽이 뽑은 ‘2011 가장 이상적인 차’ 평가에서 올해 ‘가장 인기 있는 대중적인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가장 이상적인 차’ 선정에서도 SUV인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SUV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고, 미니밴 그랜드 보이저와 머슬카 닷지 챌린저 역시 미니밴, 스포츠 카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오토퍼시픽의 ‘2011 가장 이상적인 자동차’ 평가는 2011년형 신차 구입 소비자 7만2000명을 대상으로 차 외관, 실내공간, 적재공간, 운전석 편의성, 동력성능 등 15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받아 고객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차의 기준에 본인의 구매 차량이 얼마나 부합하는가를 점수화한 것이다.
크라이슬러 관계자는 “크라이슬러의 ‘가장 인기 있는 대중 브랜드’ 선정은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와 효율성을 높인 엔진 개발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탈리아 피아트와의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