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야외에서도 끊김없이 즐긴다

입력 2011-08-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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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온 열대야에 야외에서도 원 터치로 간편하게 공포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한 애플리케이션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KTH가 선보인 N스크린 영상 컨텐츠 서비스 'Playy(플레이)'는 집 밖에서도 최신 인기 공포영화를 손쉽게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야외에서도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를 통해 보던 장면부터 끊김 없이 이어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감상을 원하는 컨텐츠는 한 번만 결제하면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재 결제 없이 스트리밍·다운로드 감상이 가능해 편리하다.

이용자가 보유한 디바이스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타 N스크린 서비스와 달리 앱의 형태로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 전용단말을 별도 구매하거나 특정 통신 상품 가입 및 월별 이용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

여자친구에게 통금시간이 있다면, PC 원격조정이 가능한 '팀뷰어(Teamviewer)' 앱을 이용해 여자친구와 심야 공포영화 데이트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여자친구의 컴퓨터에 '팀뷰어'를 설치하고 계정과 비밀번호를 생성한 뒤, 자신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에 설치돼 있는 '팀뷰어' 앱으로 접속하면 여자친구의 PC 속 영화를 자신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PC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영화 전문지 무비위크가 출시한 태블릿PC용 애플리케이션 '무비위크 씨어터' 앱을 이용하면 전문가들이 엄선한 하이 퀄리티 공포영화만을 골라 볼 수 있다.

영화는 한 달에 10여 편씩 업데이트 되며, 극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상업 영화를 비롯해 상영관에서 접하기 힘든 장·단편 독립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제공된다. '무비위크 씨어터' 앱은 티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영화를 내려 받을 때만 비용을 내면 된다.

KTH 임현정 기업문화팀 과장은 "오랜만에 찾아온 불볕더위와 열대야에 야외 공포영화 감상 등 색다른 방법으로 더위를 극복하려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며,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야외에서 공포영화를 감상하면, 집에서 감상하는 것 이상의 공포와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늦여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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