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구리역 폭발물 소동..오인신고로 밝혀져

입력 2011-08-18 17:15수정 2011-08-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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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구리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열차가 1시간가량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나 경찰 확인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후 2시30분 중앙선 구리역 개찰구 인근 기둥 옆에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검은색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경찰서 상황실에 접수됐다.

이 가방은 가로 40㎝ 세로 70㎝ 크기로, 외국인이 구내매점에 맡기려다 거부당하자 그냥 놓고 역사를 떠났고 이를 본 공인요원이 신고했다.

경찰은 즉시 구리역으로 출동해 가방을 발견한 뒤 역내와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관련 기관에 상황을 전했다.

코레일 측은 이날 오후 3시40분부터 구리역에 열차를 정차하지 않고 그냥 통과시켰으나 확인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신고 두 시간만에 상황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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